[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한국강사신문 대표가 만난 강사’로 제니휴먼리소스 김소진 대표를 만났다. 김 대표는 20년 경력의 인재채용 전문가이자 커리어코치로 활동 중이다. 김 대표는 페이스 대학교 경영학 학사, 뉴욕대학교 인사관리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2015년, 2016년 여성가족부 청년여성 대표 멘토로도 활동했다. 저서로는 <성공하는 남자의 디테일>과 <성공하는 남자의 디테일 두 번째 이야기>가 있다. 방송활동으로 KBS 스카우트 심사위원,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 tvN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크리에이티브 마스터, MBC 언니가 돌아왔다 등이 있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어릴 때부터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즐거웠어요.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하면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헤드헌터가 되고자 뉴욕대학교(NYU)에서 HR&OD(Human Resource Management & Organizational Development)로 석사학위를 받았어요. 졸업 후 인재와 그 인재들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과 함께해 온 지 20년이 넘었습니다.

헤드헌터로서 다양한 직장인들과 기업인들을 직접 만나며 주목받고 사랑받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핵심을 간파하게 되었어요. 그 핵심을 담은 <성공하는 남자의 디테일>과 <성공하는 남자의 디테일 두 번째 이야기>를 출간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직장인뿐 아니라 취업준비생부터 은퇴 후 홀로서기를 준비 중인 사람까지, 만나는 사람들의 폭이 더 넓어졌고, 인터뷰, 방송, 강연, 면접관, 스타일 변신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헤드헌팅은 B2B 비즈니스이기에 개인들의 니즈는 살피기 어려워요. 그런데 출간 이후 다양한 분야의 분들과 접할 기회가 많아지다 보니 커리어 코칭 요청이 더 많아졌어요. 그래서 올해부터는 그분들의 ‘넥스트 커리어’를 함께 만들어가는 데에 시간을 좀 더 할애하고 있습니다.

Q. ‘㈜제니휴먼리소스’ 소개 부탁드립니다.

2008년 창업한 ㈜제니휴먼리소스는 개인의 성장과 더불어 기업과 사회에 이바지하자는 소명의식으로 시작하여,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추천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국내외 전략 컨설팅펌 및 국내외 대기업, 중견기업, 스타트업이 주요 고객이며 핵심인재와 임원, CEO 등 인재 추천에 적합한 인적 네트워크와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요.

‘한 사람 한 사람 개인을 소중하게 여기는 기업 고객들과 함께하고, 개인의 커리어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 자리는 제안하지 않는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한 운영 원칙이 제니휴먼리소스가 15년째 고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비결인 듯합니다. 우리 모두는 각자의 쓰임새가 있어요. 그것을 찾아내어 빛나게 만들고, 충분히 활용될 수 있는 곳에서 잘 펼칠 수 있게 돕는 것, 그것이 제니휴먼리소스가 가장 잘하는 일이에요. 앞으로도 우리 안에 있는 보석을 발견하여 다듬고 빛나게 하는 일을 지속할 겁니다.

Q. 언제부터 강의를 시작하셨고, 어떤 계기로 하게 되셨는지요?

2012년 <성공하는 남자의 디테일>이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기업, 최고경영자과정, 취업준비생, 공공 기관 등에서 강의 요청이 들어왔어요. 성공하는 사람들의 스타일, 커뮤니케이션, 워크, 라이프에 대해 소개한 책이다 보니, 커리어뿐 아니라 스타일에서부터 전반적인 삶과 애티튜드까지 폭넓은 주제에 대한 강의 요청이 많이 들어옵니다. 특히 스타일 부분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에 ‘스타일 변신 프로젝트’도 진행했네요.

Q. 강의 분야는 무엇이고, 강의 대상은 누구인지요?

강의 분야는 크게는 취업, 이직, 직장생활, 퇴직 후 커리어에 대한 커리어 특강과 임원, CEO가 갖추어야 할 디테일 특강입니다. 대상은 기업 구성원분들, 기업 임원, 최고경영자과정 등 자기계발의 끈을 놓지 않는 분들이 마지막으로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기 위해 강의 요청을 하시더라고요.

Q. 책을 쓸 계획은 있으신지요? 있다면 어떤 분야의 책을 쓰고 싶으신지요?

현재 <성공하는 남자의 디테일> 책이 절판한 상태라 개정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변화가 많은 시대일수록 기본이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향후에는 스스로 질문을 통해 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책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왼쪽부터 발행인, 김소진대표[사진출처=한국강사신문]

Q. 앞으로의 계획이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지금 가지고 있는 고민과 이슈를 함께 나누며 자신만의 명답을 찾아 더 빛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 사명이라 생각합니다. 20년간 헤드헌터와 인재 채용 전문가로 조직에서 원하는 사람들을 관찰하며 얻은 인사이트와 코치로서의 노하우를 Jenny 커리어 코칭의 ‘NEXT CAREER’ 프로그램을 통해 다음 커리어를 고민하는 분들이 길을 찾아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할 예정입니다. 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신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대표님께 감사합니다.